1. 랍사게는 유다 관리들에게 무엇이라고 조롱합니까?(25절)

2. 랍사게의 조롱에 유다 관리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26절)

3. 유다의 관리들이 랍사게에게 유다 말로 말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랍사게의 조롱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유다의 관리들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세상의 회유와 현실적 압박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내가 더욱 겸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히스기야는 유다 백성의 온전한 제사를 위해 산당과 제단을 다 제거했지만, 랍사게는 히스기야의 이러한 결단을 조롱합니다(22절). 또한 랍사게는 유다의 종교 정책을 조롱하면서 자신들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온 이유가 여호와의 뜻이라고까지 말합니다(25절). 게다가 유다 백성 사이에서 내부 분열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당시 주요 외교 언어였던 아람 말을 사용하지 않고 유다 말로 외칩니다. 유다의 관리들은 이러한 교란 작전에 백성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유다 말이 아닌 아람 말로 말하도록 부탁하지만, 랍사게는 아랑곳하지 않고 유다 말로 크게 외칩니다(26~28절). 랍사게의 이 같은 조롱은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성전의 보화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결과는 참담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세상의 조롱이 거세더라도 비굴하게 행동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기 위해 더욱더 철저하게 하나님만 신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조롱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 늘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