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전 재건에 대해 백성이 가졌던 마음은 무엇입니까?(3절)

2.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입니까?(4~5, 9절)

3. 하나님께서 성전 재건을 담당한 자들에게 주신 말씀에 담긴 뜻은 무엇입니까?

4. 성전을 재건하는 자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내 삶에서 보잘것없이 느껴져 낙망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내게 용기와 새로운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일곱째 달 곧 그달 이십일 일(1절) 주전 520년 10월 17일. 성전 재건 공사가 1개월가량 지속되던 때로 15일부터 시작된 장막절(여름 추수를 축하하는 절기)의 마지막 날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7절) 하나님의 임재(출 19:18)를 뜻하는 동시에,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참된 성전의 길이 열린 사건을 의미함(마 27:50~51; 히 12:26~28)
수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법궤와 성전 기물로 가득 찬 솔로몬 성전의 영광을 직접 봤거나 익히 들어 알고 있던 백성에게는 자신들이 산에서 구한 나무로 재건한 성전의 모습이 보잘것없게 여겨졌습니다(3절).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낙심한 백성들에게 “스스로 굳세게 하라”고 세 번씩이나 격려하시고,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며 위로하십니다(4절). 또한 하나님의 언약과 영이 계속해서 함께하므로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하시고,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고 약속하십니다(5, 9절). 사실 이 약속은 출애굽 당시 가나안을 바라보던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인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새 시대가 열릴 것을 뜻합니다(참조 수 1:9). 더 나아가 참된 성전이신 예수님을 통해 완전한 영광도 드러날 것을 보여 주는 부분입니다(9절, 참조 요 1:14).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집중해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며 낙심 대신 용기와 소망으로 채우시는 분입니다. 혹시 본질이 아닌 부분에 현혹돼 낙망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주님만 따르기 바랍니다.

본질에 집중하며, 새 시대에 대한 소망으로 늘 기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