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사장은 나병 환자를 어디에서 진찰해야 했습니까?(3절)

2. 제사장은 나병 환부가 나으면 무엇을 준비하게 했습니까?(4~5절)

3. 나병이 나은 사람에게 정결 의식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환부가 나은 환자가 정결 의식을 치르는 과정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나와 공동체의 정결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습니까? 나와 공동체의 정결을 지켜 내기 위해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우슬초(4절) 주로 바위틈에서 자라는 30~70cm의 길고 가느다란 풀로, 묶음으로 만들어 뿌리개로 사용함


본문은 나병에 걸려 진영 밖에 있던 사람이 다시 자신의 장막으로 들어오기 위한 1차 정결 의식을 보여 줍니다. 먼저 진영 밖에서 제사장에게 진찰을 받고 환부가 나으면 정결 의식을 진행합니다(3~9절). 정결 의식을 위해 정결한 새 두 마리를 준비해 한 마리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습니다. 또 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 우슬초와 함께 잡은 새의 피를 찍어 병이 나은 환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고 하고, 살아 있는 새를 들에 놓아 줬습니다. 병이 나은 환자는 옷을 빨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어야 했고, 진영 안에서 7일을 지켜본 후에야 완전히 정결케 됐습니다. 오늘날 이 정결 의식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공동체 생활을 위한 청결과 질병에 대한 경계심을 갖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장치로, 자신과 공동체 모두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에 필요한 의식이나 모임이 죄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시켜 나와 공동체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마음을 다해 임하기 바랍니다.

신앙의 형식이 나와 공동체를 지키는 도구임을 깨닫고 마음을 다해 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