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묵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말씀묵상
  • 약한 자의 꿈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故옥한흠 원로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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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이사야 60:19~22   Isaiah 60:19~22
19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19 The sun will no more be your light by day, nor will the brightness of the moon shine on you, for the LORD will be your everlasting light, and your God will be your glory.
20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20 Your sun will never set again, and your moon will wane no more; the LORD will be your everlasting light, and your days of sorrow will end.
21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원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내가 심은 가지요 내가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21 Then will all your people be righteous and they will possess the land forever. They are the shoot I have planted, the work of my hands, for the display of my splendor.
22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22 The least of you will become a thousand, the smallest a mighty nation I am the LORD; in its time I will do this swiftly.'

말씀묵상   |

꿈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비참한 일입니다. 어떤 사회학자는 현대를 일컬어서 ‘꿈을 잃어버린 세대’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현실을 놓고 우리 눈을 성경으로 돌려서 이사야를 한 번 보십시다. 성령께서 이사야의 시야를 몇 천년 후까지 열어 주시어 미래를 내다보게 합니다.

이사야는 시온에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시온성에 임하시면 온 세계가 그 성으로 나오고(3,4절), 교회를 괴롭히는 무리들이 와서 하나님 앞에 굴복하고 (14절), 하나님의 백성들은 의로운 백성으로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는다고 했습니다(21절). 그리고 하나님 앞에 경배하지 않는 백성과 나라는 하나님께서 파멸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2절).

그러면 이 ‘시온성’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킵니까? 신약시대의 교회를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교회는 그 안에 임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질그릇에 담고 있습니다. ‘교회’는 누구입니까? 교회란 바로 하나님의 백성인 신자 개개인을 가리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빛과 영광이 바로 우리 각자에게 임하여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60장 22절에 보면 교회에 소속된 사람을 일컬어서 ‘약한 자’, ‘작은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봅시다.

첫째, 하나님께서 원래부터 약한 자들을 교회에 부르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을 가리켜 세상에서 멸시받는 자, 가난한 자, 약한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둘째, 교회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나 다 약한 자가 되어 버립니다. 창조주 영원하신 왕,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은 그 앞에서 자신의 무능과 죄인 중의 괴수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자아상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셋째, 세상 사람들이 신자를 볼 때 약한 자로 봅니다. 바울이 갈파한 것처럼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넘어지는 자, 죽는 자, 가난한 자 같이 보이는 사람이 신자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하나님이 임재해 계신 약한 자라는 모호한 표현이 가능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비로소 약한 자가 왜 강국을 이루고 작은 자가 왜 천을 이룰 수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어떻게 이 꿈이 가능합니까?
우리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합니다. 신자는 예수님처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사명이 있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를 통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앞으로 돌아 올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어두움을 쫓는 일로 가능합니다. 온 세상은 아직도 어두움으로 가득 차 있지만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 위에 나타나므로 우리는 어둠을 좇는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하여 이 꿈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우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요, 여호와의 영광이 함께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생활, 사업, 직장생활 등 모두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그래서 큰 꿈을 기대하는 강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꿈을 자신에게서만 찾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작은 일에 매이지 말고 눈을 들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봐야 합니다. 우리는 언젠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 영원한 나라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이 영광스러운 것처럼 우리의 생애도 영광스러울 것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1985.1.6)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

우리에게 꿈을 주시는 하나님,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여 주십시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가슴에 품게 하여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