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지파의 존속을 위해 내놓은 대책은 무엇입니까?(20~21절)

2.이스라엘 자손의 행위에 대한 사사기 기자의 평가는 어떠합니까?(25절)

3.사사기 기자는 왜 왕이 없는 것이 그 이유라고 말합니까?

4.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주님의 뜻에 따라 행해야 할 이스라엘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면서도,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순전한 제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해야 합니까?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19절) 장막절은 올리브와 포도 수확이 끝날 무렵 수확의 감사 의미에서 지켜졌는데, 주로 밤에 거행된 것으로 추측됨. 그래서 베냐민 자손이 춤추는 여자를 쉽게 납치함
붙들어(21절) 사자가 먹이를 잡으려고 동굴에 숨어 기다리는 행위. 베냐민 사람들이 실로의 처녀를 아내로 얻을 때 매복해 있다가 강제로 유괴하는 방식을 택함
청하건대…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22절) 베냐민이 실로의 처녀들을 강제로 납치해 아내로 삼으면 처녀의 부모가 미스바에서 베냐민 지파와 딸을 결혼시키지 않겠다는 맹세에 저촉된다는 불평이 나올 때,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그 부모에게 죄가 없다고 변론해 줄 것을 약속함



이스라엘 백성은 베냐민 지파의 대를 잇는다는 명분으로 끔찍한 일을 꾸밉니다. 당시 여호와의 명절이 되면 실로의 여자들이 춤추러 나오는데, 그 여자들을 유괴해 베냐민 지파 남자들의 아내로 삼으라는 것이었습니다(21절). 이스라엘 백성이 이런 방식을 문제의식 없이 제안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민족의 안위를 걱정하는 듯하지만, 이전에 한 맹세 때문에 저주 받을까 두려워하며 악한 일을 꾸미는 모습은 모순적입니다(18절). 결국 베냐민 지파는 실로에 춤추러 온 처녀들을 납치해 자기들의 성읍으로 돌아갑니다. 이 일이 끝나자 이스라엘 자손도 각자의 기업으로 돌아갑니다(23~24절). 돌아가지 못한 자는 실로에 춤추러 왔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붙잡힌 여인들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사기의 타락상은 하나님의 뜻을 기준 삼지 않고, 각자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기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의 기준을 바르게 행할 때, 혼란을 막고 사회를 살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우고, 바른 기준 안에서 살아가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