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묵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말씀묵상
  • 큰 믿음의 요건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故옥한흠 원로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이전 2020년 09월 30일 

본문말씀   |

  마태복음 8:5~13   Matthew 8:5~13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5 When Jesus had entered Capernaum, a centurion came to him, asking for help.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6 'Lord,' he said, 'my servant lies at home paralyzed and in terrible suffering.'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7 Jesus said to him, 'I will go and heal him.'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8 The centurion replied, 'Lord, I do not deserve to have you come under my roof. But just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9 For I myself am a man under authority, with soldiers under me. I tell this one, 'Go,' and he goes; and that one, 'Come,' and he comes. I say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s it."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0 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stonished and said to those following him, 'I tell you the truth, I have not found anyone in Israel with such great faith.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1 I say to you that many will come from the east and the west, and will take their places at the feast with Abraham, Isaac and Jacob in the kingdom of heaven.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2 But the subjects of the kingdom will be thrown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13 Then Jesus said to the centurion, "Go! It will be done just as you believed it would." And his servant was healed at that very hour.

말씀묵상   |

인생은 누구나 다 공감하는 바와 같이 문제투성입니다. 자신의 문제만이 아니라 남의 문제까지 짊어지고 허덕이는 것이 인생입니다. 본문에서도 백부장이 자기 하인의 문제를 놓고 예수님을 찾아 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는 하인의 병을 고침 받는 놀라운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백부장의 문제를 놓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 해결의 열쇠가 무엇인가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어떤 성경학자가 지적한 것처럼 백부장은 가장 고상한 인물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게는 100명의 부하와 노예들이 있었습니다. 그 노예 중에 한 사람이 중풍으로 고생할 때 예수님을 찾아 온 것입니다. 그 당시 노예들이란 짐승처럼 취급받던 존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부장은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았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예수님께 하인을 고쳐달라고 간구할 때 예수님의 마음은 움직였고 놀랍게도 "내가 가서 고쳐주리라"는 허락을 즉석에서 받았습니다.

신약에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이 경우 외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그의 애정이 넘치는 마음을 꿰뚫어 보신 것입니다. 백부장은 인격적인 면에서만 고상한 것이 아니라 놀라운 믿음을 소유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고쳐주신다고 하자 그는 “다만 말씀만 하옵소서 그리하면 내 하인이 낫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이스라엘에서 이만한 믿음을 본 일이 없다”고 하여 최고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주님께서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백부장의 믿음의 탁월한 점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위를 완전히 믿고 순복했습니다. 그가 주님께 드린 말씀들을 종합해보면 예수님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 한마디만 하시면 자기 종의 문제도, 자신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분명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하고 있습니까? 그는 하나님이십니다. 말씀 한마디로 천지를 창조하신 우주의 통치자이십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3일만에 부활하시므로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신 전 우주의 주가 되셨습니다. 그의 말씀 한마디는 천지를 바로 잡으며,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됩니다. 바로 이것이 주님을 향하여 가질 수 있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가르쳐 줍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분 앞에 머리를 숙이게 되고 한마디 한마디를 귀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 분의 말씀은 절대적이며 진실입니다

둘째로, 백부장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님의 말씀 한마디를 간절히 사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인 살아있는 말씀을 요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많은 신자들이 성경을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므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부장처럼 주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문제를 안고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을 때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은 살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실제적인 해답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백부장은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놀라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중세기의 토마스 부룩스는 “주님은 그의 왕관을 벗어서 우리 믿음의 머리에 씌워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주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가장 값있게 대접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백부장은 하인을 사랑하는 애정과 예수 앞에 경배한 자세를 가지는 겸손과 유대인을 위한 봉사의 덕망을 믿음과 함께 다 갖추고 있었지만 주님은 그 중의 어떤 것을 가지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의 믿음의 머리에 관을 씌워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을 살기위한 주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항상 사모해야합니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주일설교(1983.9.11)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