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묵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말씀묵상
  • 예수님은 누구신가?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이전 2017년 06월 26일 

본문말씀   |

  마태복음 16:13-17   Matthew 16:13-17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3 When Jesus came to the region of Caesarea Philippi, he asked his disciples, 'Who do people say the Son of Man is?'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4 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say Elijah; and still others, Jeremiah or one of the prophets.'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5 '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o do you say I am?'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6 Simon Peter answered,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7 Jesus replied, 'Blessed are you, Simon son of Jonah, for this was not revealed to you by man, but by my Father in heaven.

말씀묵상   |

본래 피조물인 인간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 범죄로 타락한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사라지고 훼손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하나님 스스로 우리에게 특별한 계시를 하셨습니다. 계시의 절정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육신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십니까? 본문에서 예수님은 두 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즉,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성을 가지고 판단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였고 두 번째 질문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였습니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대답을 했는데 여기에는 기름 부은 자, 또 메시아, 구원자 라는 뜻이 포함된 것으로 요약하면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스스로는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나는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부활할 것이다. 나는 그런 존재이니 선포되어야 할 것이다’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도 요한이 깨닫고 요한복음 1장에서 말씀이 우리 가운데,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거하셨다는 말의 헬라어의 본 뜻은 우리 속에서 집을 짓고 계셨다는 것으로 말씀이 육신이 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완전한 하나님이 완전한 인간이 되신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참사람 되심과 참하나님 되심에 대해 표현된 곳이 몇 곳 있는데 마태복음 14장 22-23절에 예수님의 기도하러 올라가심에서 참사람 되심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기도는 인간의 일입니다. 뭔가 필요해서 내가 요청하는 것입니다. 또 존경하고 영광 드리고 예배를 올리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충만히 갖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기도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성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 25절을 보면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기도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참사람 되심을 보여주셨지만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것은 예수님의 참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장에 보면 또 다른 상황에서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보여주십니다. 41절에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그 순간 그 사람의 나병이 떠났습니다. 이 나병이 완전히 깨끗함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쌍히 여기셨다는 말은 같은 고통의 마음을 가졌다는 인간용어입니다. 슬퍼하는 자와 함께 슬퍼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우리와 똑같은 심정이셨습니다. 불쌍히 여기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성을 표현한 것이고 나병을 고치신 것은 신성을 표현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8장에서도 예수님의 참하나님 되심과 참사람 되심이 드러나 있습니다. 풍랑 이는 바닷가에 폭풍이 불어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는 어려운 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너무 피곤하셨기 때문에 배에서 주무셨습니다. 예수님의 참사람 되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4절에 ‘제자들이 나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풍랑 이는 바닷가에서 곤하게 주무시는 예수님의 인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셔서 잔잔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거칠다 하더라도 삶의 바다에서 불어 닥치는 파도의 높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만 한다면 잔잔케 되는 축복을 받아 누리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죽음의 형벌로부터도 해방케 하시고 회복케 하십니다.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1장 35절,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눈물을 흘리시는 것은 예수님의 참사람 되심을 보여줍니다. 친구인 죽은 나사로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또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고 나사로 때문에 고통당하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보니 또 눈물이 났습니다. 예수님의 인간되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8-41절을 보면 나사로를 살리며 참하나님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 전부터 존재하셨고, 영원히 존재하신다. 그리스도는 영원한 과거이며, 영원한 미래이고, 또한 영원한 현재이십니다.’ (요1:1-2, 요17:5, 히13:8, 사9:6-7) 예수님은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그 때부터가 예수님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벌써 창조의 시기 때부터 계신 예수님이십니다.

구체적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3가지 직분이 있습니다. 유일한 3중 직분을 가지셨습니다. 다윗 같은 경우는 왕의 직분과 선지자의 직분이었습니다. 또 사무엘 선지자 같은 경우는 선지자의 직분과 제사장의 직분을 잘 이행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만 유일하게 왕직과 제사장직과 선지자직분을 완벽하게 수행하셨습니다.

3가지 직분이 필요한 이유는 ‘첫째 인간에게 하나님의 뜻을 드러낼 선지자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인간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는 제사장이 필요하다. 세 번째 인간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스릴 왕이 필요하다.’ 입니다. 중요한 것은 제사장 기능 가운데서 지금도 하늘에서 하시는 사역이 있습니다. 그것은 중보의 기능입니다. 성도를 위한 중보를 하시고, 우리를 위해 변호하시고, 처소를 예배하실 뿐만이 아니라 유혹받은 자를 동정하시는 주님임을 찬양합니다.

참사람 참하나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오매불망 사모하는 그 예수 그리스도, 인생의 고난 길 가운데서도 이것을 묵상할 때마다 우리로 하여금 우리 삶의 참예수님 되심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님을 위하여 귀한 섬김의 삶을 섬기게 만들어 주신 그 하나님 앞에 오늘도 마음을 활짝 열고 인생의 풍랑 가운데서도 잠잠케 하시는 기적을 체험하는 하나님의 사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의 주일설교(2008.4.6)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낙심한 자도 일으켜 세우시고 연약한 자에게 힘을 주시고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신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에게 맞춤형 피할 길을 주시는 주님임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이 항상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이 주님께 우리 모두를 의탁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