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묵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말씀묵상
  • 긍휼이 떠나지 않는 가정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이전 2021년 09월 25일 

본문말씀   |

  역대하 33:1-9   2 Chronicles 33:1-9
1 므낫세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 동안 다스리며 1 Manasseh was twelve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and he reigned in Jerusalem fifty-five years.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2 He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following the detestable practices of the nations the LORD had driven out before the Israelites.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3 He rebuilt the high places his father Hezekiah had demolished; he also erected altars to the Baals and made Asherah poles. He bowed down to all the starry hosts and worshiped them.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원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제단들을 쌓고 4 He built altars in the temple of the LORD, of which the LORD had said, 'My Name will remain in Jerusalem forever.'
5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5 In both courts of the temple of the LORD, he built altars to all the starry hosts.
6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6 He sacrificed his sons in the fire in the Valley of Ben Hinnom, practiced sorcery, divination and witchcraft, and consulted mediums and spiritists. He did much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provoking him to anger.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하나님이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7 He took the carved image he had made and put it in God's temple, of which God had said to David and to his son Solomon, "In this temple and in Jerusalem, which I have chosen out of all the tribes of Israel, I will put my Name forever.
8 만일 이스라엘 사람이 내가 명령한 일들 곧 모세를 통하여 전한 모든 율법과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정하여 준 땅에서 옮기지 않게 하리라 하셨으나 8 I will not again make the feet of the Israelites leave the land I assigned to your forefathers, if only they will be careful to do everything I commanded them concerning all the laws, decrees and ordinances given through Moses.'
9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9 But Manasseh led Judah and the people of Jerusalem astray, so that they did more evil than the nations the LORD had destroyed before the Israelites.

말씀묵상   |

므낫세의 아버지 히스기야는 남쪽 유대왕국의 14대 왕으로 25세 왕위에 올랐습니다. 다윗왕 이후에 성군들이 별로 없다가 약 300여 년간을 지나고 히스기야가 약 29년간 통치를 했습니다. 그 동안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도록 개혁하는 신앙생활을 하게하고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정직하게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히스기야를 다윗의 자손 묘실 중 장사를 하는데 높은 곳에 올려놓고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들 므낫세는 12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55년 동안 통치했습니다. 아버지는 백성들에게 높임 받고 존경받고 귀한 삶을 살았는데 그의 아들은 55년 동안 백성들을 통치하면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2절에 나와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아버지인 히스기야가 그 큰 책임을 면할 수가 없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이 내용을 남의 나라 이야기로 치부하면 안됩니다. 오늘 이 말씀 속에 우리 모두를 교훈하시는 변함없는 하나님의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자식을 신앙으로 잘 키워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 제일 좋은 것은 잘 되는 자식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믿음 좋은 부모라고 해서 믿음 좋은 자식이 그대로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믿음이 좋아도 정신 차리지 않으면 문제아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의 맥락과 성령의 조명을 받아서 믿음 좋은 부모에게서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 원인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님 앞에서 귀한 삶을 살고 있던 히스기야는 39세에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좀 더 일하고 가게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고 통곡의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를 보내서 죽을 병에 걸린 환부에다가 무화과를 반죽하여 발라 15년을 더 살게 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이후에 므낫세를 낳았습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늦둥이를 본 것입니다. 그야말로 애지중지하는 금지옥엽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귀한 아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교양과 훈계로 징계하고 연단하고 제대로 키웠으면 좋겠는데 히스기야가 그러지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히스기야처럼 이렇게 하지 아니하고 자녀를 제대로 키울 수가 있을 것인가? 적용을 통한 기도의 제목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부모가 먼저 말씀으로 모범을 보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안 되니까 문제입니다. 부모가 먼저 말씀으로 모범을 보이는 축복을 우리 모두에게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오늘 우리 자녀들은 영상시대를 삽니다. 보는 것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본을 보여줘야 합니다.

므낫세는 아버지와 나이 차가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어떻게 사는 지를 봤을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15년 더 사는 동안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역대하 32장 25절을 보면 마음이 교만해졌다고 나옵니다. 교만의 증거는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둔감해지는 그 순간부터 마음이 높아지고 교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27절 앞에 보면 부와 영광이 지극했다고 했다고 나와있습니다. 부와 영광이 최정점에 이르렀습니다. 마음이 교만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둔감하고 부와 영광이 극하면 자식이 제대로 자랄 수 있는 풍토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알고 히스기야가 더 경계하고 초달했으면 됐는데 히스기야가 그러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특별히 모든 것이 풍성할수록 초달하고 조신하게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을 해야 합니다.

자식 앞에 떳떳하게 본이 된다는 부모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도가 지나친 부모들도 계십니다. 예수를 믿고도 신앙적으로 전혀 덕이 되지 못하고 본이 되지 못하는 그런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신앙적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적인 분명한 정체성을 갖지 못하니까 애들이 신앙의 힘을 가지고 살아갈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나간 것 우리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이런 감동을 못 끼쳤으면 이제 우리가 소원해 할 것은 우리가 부족한 것 많았사오니 하나님의 은혜로 키워달라고 하나님 도와주셔서 자녀들 앞에서는 그래도 본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마음의 소원을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기도제목을 드리겠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진심으로 축복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자녀 교육이 제대로 되려면 자녀를 축복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의 마음속에는 부모로부터 축복받기를 원합니다. 아이들을 가슴에 안고 어루만지면서 아이들이 잘 되기를 원하며 그들에게 복을 빌어주기를 아이들은 그들의 영혼의 세계에서 마음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가정예배를 드리며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고 아이들을 품에 안고 기도할 때, 아이들에게 손으로 만지고 안수하고 축복할 때 부모의 은혜의 신앙이 자녀들에게 계승되는 줄을 확신하셔야 합니다. 영적으로 전이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안고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축복을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자녀를 축복하는 부모는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부정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말고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얼마든지 잘못된 자식을 앞에 놓고 질책하고 경고하고 교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식이 정말 실패하고 쓰러지고 낙심하고 상처받고 큰 사고를 쳤을 때 그때는 자식을 큰 사랑으로 품어주고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축복하는 부모상이요, 이것이 복음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자녀들이 더 이상 므낫세와 같은 자녀가 아무도 없게 하시고 은혜를 가지고 시대를 변화시키는 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의 주일설교(2006.5.7)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