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묵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말씀묵상
  • 무너진 꿈을 회복하라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이전 2021년 06월 12일 

본문말씀   |

  창세기 37:1~11   Genesis 37:1~11
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1 Jacob lived in the land where his father had stayed, the land of Canaan.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2 This is the account of Jacob. Joseph, a young man of seventeen, was tending the flocks with his brothers, the sons of Bilhah and the sons of Zilpah, his father's wives, and he brought their father a bad report about them.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3 Now Israel loved Joseph more than any of his other sons, because he had been born to him in his old age; and he made a richly ornamented robe for him.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4 When his brothers saw that their father loved him more than any of them, they hated him and could not speak a kind word to him.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5 Joseph had a dream, and when he told it to his brothers, they hated him all the more.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6 He said to them, 'Listen to this dream I had: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7 We were binding sheaves of grain out in the field when suddenly my sheaf rose and stood upright, while your sheaves gathered around mine and bowed down to it.'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8 His brothers said to him, 'Do you intend to reign over us? Will you actually rule us?' And they hated him all the more because of his dream and what he had said.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9 Then he had another dream, and he told it to his brothers. 'Listen,' he said, 'I had another dream, and this time the sun and moon and eleven stars were bowing down to me.'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0 When he told his father as well as his brothers, his father rebuked him and said, 'What is this dream you had? Will your mother and I and your brothers actually come and bow down to the ground before you?'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11 His brothers were jealous of him, but his father kept the matter in mind.

말씀묵상   |

오늘의 주인공 요셉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자수성가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함께하여 신수성가의 축복을 누렸습니다. 요셉은 팔려간 노예였습니다. 죄수였고, 아무 자격도 없던 그가 하나님이 손이 함께하여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분의 배경은 크게 세 장면이 나옵니다. 첫 째는 야곱이 요셉을 지극히 편애하는 모습, 두 번째는 요셉이 아버지 앞에 충성과 성실을 다하는 모습이요, 세 번째는 형들의 시기와 질투와 이기와 답답함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야곱은 요셉을 말년에 낳았습니다. 또 요셉은 아버지에게 성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실함은온갖 소용돌이에도 일관적으로 자신을 추스리는 것입니다.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게 된 이유는 요셉의 꿈과 야곱이 요셉을 깊이 사랑하여 채색옷을 입힌 것입니다. 성경학자들은 채색옷은 맏아들 루우벤으로부터 장자권을 빼앗아 요셉에게 주려고 한 의도였다고 합니다. 야곱은 그런 의도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것을 보는 형제들의 입장은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히브리 민족에게 장자권은 축복권과 직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형들은 요셉을 시기와 질투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당시 17세였던 요셉은 자기 조상들과 자기 아버지인 야곱의 삶을 보면서 많은 혼란을 겪었을 것입니다. 4절을 보면 알듯이 형들로부터도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고귀한 성품과 믿음직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되고 있었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그는 은혜를 견지했습니다.
오늘은 남들을 살리는 요셉의 꿈이 나의 꿈이 되기 위해 몇 가지 말씀을 나누어보겠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모든 상황에서 인정하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이 사건에 대한 신약의 재해석을 사도행전 7장 9절에서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셔’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 오늘 우리 마음 속 끝까지 깨달아야하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입니다. 간직하십시오.
형들의 질투에서도 견딜 수 있는 요건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아 사람은 은 일에 충성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모든 자리에서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에게, 노예였을 때에는 주인에게, 감옥에 있을 때는 동료에게 한결같이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주어지고 작은 일에 충성된 사람에게 하나님이 다음 길을 열어 주십니다. 요셉은 그 모델 케이스 입니다.

요셉을 보며 깨달아야 할 것 중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의 질투에도 불구하고 충실하고 의로운 자를 끝까지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우리 중에 맡은 일 충성함으로 질시를 받고, 자리에서 떠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맡은 일에 충실함으로 받는 질시와 역경은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섭리와 목적과 확고성 안에 있을 때에 요셉은 꿈을 끝까지 견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요셉은 고통과 실패 중에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는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얻었는데, 자신의 실패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야곱을 보면서도 배웠습니다.
요셉이 6살 때 외할아버지 라반으로부터의 야반도주를 보면서, 떳떳하지 못한 인간관계는 좋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형들의 잔인한 복수극을 보면서 가문의 위신이 실추되는 것과 생명의 위태로움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훗날 그로 하여금 용서의 사람이 되게 한 것입니다. 그후 야곱이 재단을 쌓고 회개하고 회복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하는 것임을 체득하게 된 것입니다. 고통과 미움을 껴안는 것도 배웠습니다.
또 멘토 역할을 했던 할아버지 이삭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삭은 요셉에게 온유, 포용, 아량, 용서, 우물을 파서 나눠주는 모습 등, 야곱과는 다른 인격을 배웠을 것입니다.

좌절과 고통스러운 환경에서도 특별히 남들의 실패를 보면서 요셉은 귀한 교훈을 얻었고,자기의 약점과 부족함이 오히려 강점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성실성을 배가 시켰습니다.

우리 모두 요셉과 같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기 자신만이 아닌 사람을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의 주일설교(2004.2.22)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