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묵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말씀묵상
  • 진리 실천의 사명자가 됩시다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이전 2018년 10월 24일 

본문말씀   |

  야고보서 5:19-20   James 5:19-20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19 My brothers, if one of you should wander from the truth and someone should bring him back,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20 remember this: Whoever turns a sinner from the error of his way will save him from death and cover over a multitude of sins.

말씀묵상   |

야고보서는 온갖 박해 가운데 흩어져있는 유대출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 입니다. 당시 성도들의 상황과 환경을 보면 너무 힘들지만 주눅 들지 않고 흩어진 곳에서 그들의 가슴 속에 심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생명의 능력을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포하며 진리 실천의 불타는 사명자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전한 복음 앞에 에베소가 문을 열게 되고, 안디옥이 항복을 하고, 당시 로마의 많은 도시들이 복음의 능력 앞에서 백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땅이 우리 삶의 완전한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 삶의 본향은 천국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흩어져서 디아스포라처럼 본향을 향하여 걸어가는 순례자의 삶입니다. 야고보 사도께서 주신 말씀을 우리 삶에 접목하면 경제적으로 힘들다, 영적으로 힘들다고 말하지 말고 우리 속의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의 생명의 능력을 터트리자는 것입니다. 불태우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 복음에 대해 식어진 부분이 있다면 복음의 불에 대해서 꺼진 부분이 있다면 복음의 생명의 역사에 있어서 약해진 부분이 있다면 이것을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불태우기를 소망합니다.

야고보서는 20절 뒤에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이렇게 끝났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서신 성경은 끝의 인사말도 따뜻하게 하고, 끝인사를 하면 여러 사람을 등장시켜 같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데 야고보는 마지막에 정말 겁날 정도로 절벽처럼 잘라버렸습니다. 한마디로 바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진리가 확인되면 허다한 죄가 덮인다 하고 끝냈습니다. 그러면서 이 내용을 누구에게 부탁을 합니까? 형제들. 너희 중에. 형제 중에 누가라는 말은 오늘 이 진리의 실천에 대한 불타는 사명을 어느 특정한 사도나 목회자나 전도자만 해야 할 것이 아니고 이 내용은 이 말씀을 받는 모든 일반 성도들, 모든 교우들, 어떤 특정한 분들의 몫이 아니라 모든 분들, 저와 여러분이 다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9절에 진리를 떠난 자에서 진리가 무엇인지 1장 18절을 보십시오. 여기서 진리는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신 말씀입니다. 복음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받는 복음의 역사,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듭난 내용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앞에 놓고 진리 선포를 잘 감당하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는 19절에서 이와 같이 요청을 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소명은 돌아서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지만 미혹된 자를 돌이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늘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100% 일을 하시고 동시에 또 우리가 100% 일 할 때 역사가 펼쳐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어떻게 누구를 돌아서게 하는가 하면 두 종류의 사람을 돌아서게 합니다.

첫째는 진리를 떠난 사람들, 교리적으로 떠난 사람들, 교리적으로 잘못된 사람들을 돌아서게 합니다. 진리라는 것은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 십자가의 피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영원히 사는 것이 이것이 진리인 줄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라는 사실에 대해서 미혹케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리적으로 잘못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로부터 돌아서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실천적인 진리에서 떠나는 사람, 삶에서 미혹된 사람을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실천적인 진리에서 미혹되었다는 것은 한 걸음은 세상에, 한 걸음은 교회에 발을 디뎌놓고 이 두 사이에서 미혹되어서 머뭇머뭇 거리는 것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아예 결단하고 잘못된 길로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다가 나중에 왕창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바늘 도둑이 소 도둑되는 것과 같이 처음에는 조금씩 조금씩 양다리 걸치는 듯하다가 나중에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오늘 이런 상황에서 실천적으로 미혹된 진리 가운데 헤매는 영혼들은 붙잡아서 다시 한 번 주님 앞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열망을 주시고, 아니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에 있는 이런 속성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진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불을 붙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바로 이것이 19절 뒤에 있는 것처럼 돌아서게 하는 역할입니다.

두 번째 돌아서게 하는 자에게 주시는 결과는 첫째 20절 뒤에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 할 것이다. 그러니까 미혹된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영원한 심판으로부터 구원받고 지옥행을 면케 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사망은 육신의 생명이 끝나는 육체적 사망이 아닙니다. 영원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지옥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영원한 형벌과 지옥에 관한 교리를 분명히 선포하면서 참으로 우리가 가슴에 진리 실천에 대한 불이 붙을 때 영원한 형벌이 임할 사람을 구원하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 하나 우리가 진리를 떠나는 자를 돌아서게 하면 영원한 형벌이 면제될 뿐만 아니라 20절 뒤에서 허다한 죄가 덮인다고 했습니다. 끔찍한 형벌이 면제될 뿐 아니라 허다한 죄가 덮인다고 했습니다. 즉 그 당사자의 죄가 용서받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실천적으로 어떻게 적용하면 좋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누구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할까? 바로 우리 자녀들과 우리 아이들을 미혹된 길로부터 돌아서게 하는 역할이 너무 소중하다고 믿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영혼이 피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세대의 우리 아이들이 미혹되어 진리를 떠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장래가 암담합니다. 돌아온 탕자를 받아들이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탕자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도록 만듯하게 교육해서 그의 20대를 낭비하지 아니하고 최고의 시기로 만들어 주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위대한 인물들은 어릴 때부터 복음 진리에 대한 준비와 내공이 쌓여있는 사람입니다. 젊을 때부터 경건한 진리기초에 올려진 인생이기 때문에 죄악과의 싸움에서 쉽게 승리하고 하나님나라의 기둥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를 정리하면서 실천적 진리를 영적으로 어린 사람뿐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어린 나이인 우리 자녀들, 청소년들, 다음 세대에게도 전수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마음속에 마무리로 야고보가 강조한 이 내용을 진리 실천의 불타는 소명자로서 새로워질 때 여러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많은 기도의 제목들과 어려움도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리라고 확신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의 주일설교(2007.2.25)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