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지가 창조될 때 세상은 어떤 모습입니까?(2절)

2.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신 후 세상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4, 10, 12절)

3.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완료되기 전에 세상이 혼돈하고 공허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4.하나님의 손길이 만물에 닿은 후 이름과 존재 의미가 생겨나고, 이것을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내 계획과 열심을 따르다가 삶의 방향을 잃고 공허와 허무를 느낀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인생이 되기 위해 내 삶 중 무엇을 변화시키겠습니까?

혼돈과 공허(2절) 창조가 완성되기 전의 세상은 질서가 없고 황무지처럼 비어 있었음
깊음(2절) 마른 땅이 드러나기 전에 지구 표면을 덮고 있던 수면층을 가리킴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2절) 아직은 물밖에 없는 세상을 하나님께서 감싸고 계신 모습으로, 곧 본격적인 창조를 시작하실 것임을 보여 줌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과정을 보면 일정한 질서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첫째 날에는 빛을 창조하셔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질서를 만드시고, 빛을 ‘낮’이라 하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십니다(3~5절). 둘째 날에는 궁창을 만드신 후 ‘하늘’이라 이름을 붙이십니다(7~8절). 셋째 날에는 땅과 바다의 경계를 세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시고, 각종 식물을 창조하십니다(9~13절). 하나님의 손길이 닿기 전의 세상은 혼돈스럽고 공허했습니다. 이는 존재의 의미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능을 부여하고 이름을 주신 후,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상태가 됩니다. 존재 역할과 이름을 부여하는 것은 창조주의 통치 행위입니다. 또한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감탄은 하나님의 만족과 기쁨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은 하나님 안에서만 삶의 진정한 의미와 만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욕망과 감정에 따라 살면 결국 혼돈과 공허에 이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좋은 삶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풍성한 기쁨과 의미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질서와 평안 안에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인생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