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랍사게가 유다 백성의 항복을 유도하기 위해 한 말은 무엇입니까?(31~33절)

2. 랍사게는 하나님을 어떻게 모독했으며, 백성은 어떻게 반응합니까?(35~36절)

3. 랍사게가 여호와 하나님을 이방 신들과 같이 취급하며 모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독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유다 왕과 백성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세상의 이치로 내 믿음이 판단받고 핍박당할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현실과 신앙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따라가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랍사게는 유다 백성을 향해 “여호와를 의뢰하라, 여호와께서 건지신다고 하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고 세 번이나 반복해 말합니다(30~32절). 이는 앗수르 왕만이 구원을 베풀 수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그 어떤 신들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지 못했다며, 하나님도 이방 신들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합니다(33~35절). 랍사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앗수르에 항복하면 곡식과 포도주가 풍성한 땅에서 살게 해 주겠다고 제안합니다(31~32절). 사실 앗수르의 이러한 정책은 정복한 민족을 강제로 이주시킨 후, 결혼을 통해 민족을 혼합함으로써 반역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이 이방 민족에 의해 모독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은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지켜만 봐야 했습니다(36절). 이처럼 세상의 위력 앞에 스스로가 무기력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랍사게가 두려워했던 말, “여호와를 의뢰하라, 여호와께서 구원해 내신다”라는 말을 온전히 믿을 때, 세상을 이길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합시다.

여호와를 온전히 의뢰해 세상이 주는 위협으로부터 당당히 승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