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께서는 나무 멍에를 꺾은 하나냐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13~14절)

2.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어떤 최후를 맞게 됩니까?(16~17절)

3. 하나님께서 나무 멍에 대신 쇠 멍에를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거스르는 자에게 이전보다 더 무겁고 힘겨운 쇠 멍에가 주어지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무시하고 선택적으로 순종한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내 모습 가운데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나무 멍에들을 꺾었으나(13절) 하나냐는 바벨론에 항복하고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 예레미야의 예언에 반대하기 위해 예레미야가 목에 걸고 있던 나무 멍에를 꺾음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음이라… 선지자 하나냐가 그해 일곱째 달에 죽었더라(16~17절) 시드기야를 두려워하며 평화를 예언한 하나냐는,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했고 이 예언을 한지 두 달 뒤에 죽게 됨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나무 멍에를 꺾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부서지지 않는 쇠 멍에를 주신다고 하십니다(13절). 여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중단되거나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습니다. 백성은 바벨론에 항복해야 한다는 예레미야의 예언보다, 바벨론의 지배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하나냐의 거짓 예언을 믿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냐의 거짓 예언과 행동으로 인해 백성은 위기의식도 없이 근거 없는 소망을 품었고,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심판의 멍에는 더욱 무거워졌고, 죄의 형벌은 가중됐습니다. 결국 하나냐는 거짓 예언을 한 대가로 두 달 후 죽음을 맞이합니다(16~17절).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개인이 취사선택해서 순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삶의 전 영역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전의 내 경험과 판단을 기준으로 삼았던 반쪽짜리 순종을 버리고, 온전한 순종으로 삶의 전 영역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순종했던 옛 모습을 버리고, 모든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