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인의 노동철학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故옥한흠 원로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2024년 09월 01일 
본문말씀 |
| 전도서 9:10~12 | Ecclesiastes 9:10~12 | ||
| 10 |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 10 | Whatever your hand finds to do, do it with all your might, for in the grave, where you are going, there is neither working nor planning nor knowledge nor wisdom. |
| 11 |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 11 | I have seen something else under the sun: The race is not to the swift or the battle to the strong, nor does food come to the wise or wealth to the brilliant or favor to the learned; but time and chance happen to them all. |
| 12 |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 12 | Moreover, no man knows when his hour will come: As fish are caught in a cruel net, or birds are taken in a snare, so men are trapped by evil times that fall unexpectedly upon them. |
말씀묵상 |
우리가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소망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일하는 소망이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시부터 일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을 정복할 것과 모든 자연계를 지배할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인간들 이 일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축복의 조건들로 주어진 것입니다.
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철학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첫째,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철학입니다.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10절)
이 세상에서 자기가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또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반드시 보람이 있어서 하고 있는 사람도 적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무엇이든지 한번 손에 잡은 일은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일을 가려서 할 자유나 더 나은 직업을 선택할 권리를 포기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일단 어떤 일을 손에 잡으면 그 일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가운데는 지나치게 어떤 일만을 선호하고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70년대 자료를 보면 영국에서는 아버지의 직업을 이어받는 세습률이 72%라고 합니다. 이는 모든 직업을 신성하게 보고 평등하게 여기는 기독교적 사상을 배경으로 하여 나온 사회의 한 단면인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지 귀하게 여기며 하나님을 섬기듯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도서에 사용되고 있는 표현 중에 '해 아래‥‥더 나은 것이 없다'라는 표현이 4번 나옵니다. 무엇이 해 아래 사는 인생에게 '가장 좋은가'를 지칭해 주시고 있는 구절들입니다. (2:24, 3:12, 22, 8:15). 세 구절에서는 일하는 데서 얻는 기쁨과 만족을 최상의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구절의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일하면서 수고하는 자만이 맛볼 수 있는 것으로 말씀하십니다.
본문 9:10절의 말씀 속에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을 즐거워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일을 기뻐하며 즐길 줄 모르면 그는 그만큼 어둡고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일 자체가 만족스러워서 즐거워 해야 한다고 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자기가 하는 일을 즐거워 하라고 한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일 자체가 우리를 즐겁게 해 주기를 기대하기보다 일을 하는 우리가 스스로 그 일을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현장, 곧 땀 흘리는 일터에서 즐겁게 일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우리의 손에 잡은 그 일을 즐겁게 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산 믿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 일의 결과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11절에서 솔로몬은 흔히 세상에서 성공의 필수요건으로 꼽고있는 5가지를 논합니다. 실제로 세상을 살아보니 다른 사람보다 앞선다고 더 강하다고, 머리가 더 좋다고 성공 하는 것은 아니 더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오히려 자기가 가진 좋은 조건들로 인해 불행하게 된 경우를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평생 일한 결과에 대해 너무 예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결과를 믿음의 수건에 싸서 하나님께 맡겨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호와께서 하시지 않는 일의 헛됨을 말씀하신 시편 127편은 우리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인생의 성공여부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면 모든 결과는 그 분께 맡기고 즐겁게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으로 자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자녀는 일을 갑자기 그만 두어야 할 날이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1절의 '시기'와 '우연'은 어떤 특별한 사건을 가리키는데 그 시기와 우연의 내용은 곧 죽음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주님은 당신을 부르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때까지 해 온 일에 대해서 두 가지를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는 일한 결과를 따지는 결산이요 다른 하나는 당신에게 영원히 안식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축제에 참석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날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성실히 살아야 하겠습니다.
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철학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첫째,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철학입니다.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10절)
이 세상에서 자기가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또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반드시 보람이 있어서 하고 있는 사람도 적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무엇이든지 한번 손에 잡은 일은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일을 가려서 할 자유나 더 나은 직업을 선택할 권리를 포기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일단 어떤 일을 손에 잡으면 그 일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가운데는 지나치게 어떤 일만을 선호하고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70년대 자료를 보면 영국에서는 아버지의 직업을 이어받는 세습률이 72%라고 합니다. 이는 모든 직업을 신성하게 보고 평등하게 여기는 기독교적 사상을 배경으로 하여 나온 사회의 한 단면인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지 귀하게 여기며 하나님을 섬기듯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도서에 사용되고 있는 표현 중에 '해 아래‥‥더 나은 것이 없다'라는 표현이 4번 나옵니다. 무엇이 해 아래 사는 인생에게 '가장 좋은가'를 지칭해 주시고 있는 구절들입니다. (2:24, 3:12, 22, 8:15). 세 구절에서는 일하는 데서 얻는 기쁨과 만족을 최상의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구절의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일하면서 수고하는 자만이 맛볼 수 있는 것으로 말씀하십니다.
본문 9:10절의 말씀 속에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을 즐거워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일을 기뻐하며 즐길 줄 모르면 그는 그만큼 어둡고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일 자체가 만족스러워서 즐거워 해야 한다고 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자기가 하는 일을 즐거워 하라고 한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일 자체가 우리를 즐겁게 해 주기를 기대하기보다 일을 하는 우리가 스스로 그 일을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현장, 곧 땀 흘리는 일터에서 즐겁게 일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우리의 손에 잡은 그 일을 즐겁게 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산 믿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 일의 결과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11절에서 솔로몬은 흔히 세상에서 성공의 필수요건으로 꼽고있는 5가지를 논합니다. 실제로 세상을 살아보니 다른 사람보다 앞선다고 더 강하다고, 머리가 더 좋다고 성공 하는 것은 아니 더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오히려 자기가 가진 좋은 조건들로 인해 불행하게 된 경우를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평생 일한 결과에 대해 너무 예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결과를 믿음의 수건에 싸서 하나님께 맡겨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호와께서 하시지 않는 일의 헛됨을 말씀하신 시편 127편은 우리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인생의 성공여부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면 모든 결과는 그 분께 맡기고 즐겁게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으로 자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자녀는 일을 갑자기 그만 두어야 할 날이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1절의 '시기'와 '우연'은 어떤 특별한 사건을 가리키는데 그 시기와 우연의 내용은 곧 죽음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주님은 당신을 부르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때까지 해 온 일에 대해서 두 가지를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는 일한 결과를 따지는 결산이요 다른 하나는 당신에게 영원히 안식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축제에 참석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날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성실히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일평생 우리 앞에 주어진 일들에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