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용할 양식의 감사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故옥한흠 원로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2024년 12월 10일 
본문말씀 |
| 잠언 30:7~9 | Proverbs 30:7~9 | ||
| 7 |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 7 | 'Two things I ask of you, O LORD; do not refuse me before I die: |
| 8 |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 8 | Keep falsehood and lies far from me; give me neither poverty nor riches, but give me only my daily bread. |
| 9 |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 9 | Otherwise, I may have too much and disown you and say, 'Who is the LORD ?' Or I may become poor and steal, and so dishonor the name of my God. |
말씀묵상 |
아굴은 세상에서 얼마나 잘 사느냐, 못 사느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의 최대 관심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지장이 된다면 부자도 싫고 가난도 싫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아굴은 분명히 자기자신을 바로 분별하는 영적인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자로서 자기에게 유익한 것과 해가 되는 것을 바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신자라도 모든 환경에 다 만능은 아닙니다. 아굴의 기도를 근거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제목 5가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너무 부자 되지 않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부자는 천국과 가장 먼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신 것이 바로 부자가 되는 날 하나님을 버리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신 8:14) 그러나 하나님이 우려하신대로 그들은 하나님을 차버렸습니다.(신 32:15) 돈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빼앗아 가는 무서운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콜럼버스의 말과 같이 돈은 무엇이나 소유하게 하며 심지어 천당에까지 들어가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플라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매우 선한 것과 매우 부한 것은 서로 병립하지 못합니다. 좋은 신앙과 부요는 누구에게나 동시에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2. 너무 가난하지 않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가난은 대단히 무서운 것입니다. 목회를 하면서 한가지 감사하는 것은 갖가지 어려운 고충을 겪고 있는 교우들이 지난 일년동안 극한 가난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사실을 감사해야 합니다.
3. 부자가 되었지만 하나님을 버리지 않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우리 중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부자들이 있습니다. 성실하게 노력하고 동시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부를 누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을 재물에 두지 아니하고 선한 일에 부요하며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는 놀라운 분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벧엘수양관 원장 정이숙권사(영락교회)님은 그의 땅 30만평을 전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한국선교 100주년 사업의 하나로 기념탑과 공원 청소년훈련원 교역자 수양관등을 만드는데 그 땅을 하나님께 바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정도까지 하지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부요 속에 살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를 전심으로 사모하는 믿음을 가지신 분들은 특별히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평범한 은혜가 아닙니다.
4. 아주 가난한 중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중에는 심히 가난한 형제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서울역전 지하도에는 밤에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새우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가난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이름을 밤낮으로 찬송하는 형제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위대한 신앙의 영웅들입니다. 우리 가난한 형제들은 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분명히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가난으로 인해 악을 범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5. 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본문에서 필요한 양식은 일용할 양식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분수에 맞도록 모든 것을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정확하게 아십니다. 우리 분수 이상의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허락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각자가 처하고 있는 형편을 하나님이 주신 최선의 선물로 알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매일 먹는 양식을 말합니다. 굶어 본 일이 있습니까? 지금도 세계에는 1분에 30명 정도가 먹지 못해 죽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밥 한 그릇, 빵 한 조각을 대할 때 마다 우리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1982.11.21)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1. 너무 부자 되지 않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부자는 천국과 가장 먼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신 것이 바로 부자가 되는 날 하나님을 버리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신 8:14) 그러나 하나님이 우려하신대로 그들은 하나님을 차버렸습니다.(신 32:15) 돈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빼앗아 가는 무서운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콜럼버스의 말과 같이 돈은 무엇이나 소유하게 하며 심지어 천당에까지 들어가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플라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매우 선한 것과 매우 부한 것은 서로 병립하지 못합니다. 좋은 신앙과 부요는 누구에게나 동시에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2. 너무 가난하지 않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가난은 대단히 무서운 것입니다. 목회를 하면서 한가지 감사하는 것은 갖가지 어려운 고충을 겪고 있는 교우들이 지난 일년동안 극한 가난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사실을 감사해야 합니다.
3. 부자가 되었지만 하나님을 버리지 않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우리 중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부자들이 있습니다. 성실하게 노력하고 동시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부를 누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을 재물에 두지 아니하고 선한 일에 부요하며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는 놀라운 분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벧엘수양관 원장 정이숙권사(영락교회)님은 그의 땅 30만평을 전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한국선교 100주년 사업의 하나로 기념탑과 공원 청소년훈련원 교역자 수양관등을 만드는데 그 땅을 하나님께 바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정도까지 하지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부요 속에 살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를 전심으로 사모하는 믿음을 가지신 분들은 특별히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평범한 은혜가 아닙니다.
4. 아주 가난한 중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중에는 심히 가난한 형제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서울역전 지하도에는 밤에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새우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가난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이름을 밤낮으로 찬송하는 형제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위대한 신앙의 영웅들입니다. 우리 가난한 형제들은 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분명히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가난으로 인해 악을 범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5. 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본문에서 필요한 양식은 일용할 양식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분수에 맞도록 모든 것을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정확하게 아십니다. 우리 분수 이상의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허락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각자가 처하고 있는 형편을 하나님이 주신 최선의 선물로 알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매일 먹는 양식을 말합니다. 굶어 본 일이 있습니까? 지금도 세계에는 1분에 30명 정도가 먹지 못해 죽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밥 한 그릇, 빵 한 조각을 대할 때 마다 우리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1982.11.21)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