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富)의 실체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2024년 12월 15일 
본문말씀 |
| 야고보서 5:1~6 | James 5:1~6 | ||
| 1 |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 1 | Now listen, you rich people, weep and wail because of the misery that is coming upon you. |
| 2 |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 2 | Your wealth has rotted, and moths have eaten your clothes. |
| 3 |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 3 | Your gold and silver are corroded. Their corrosion will testify against you and eat your flesh like fire. You have hoarded wealth in the last days. |
| 4 |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 4 | Look! The wages you failed to pay the workmen who mowed your fields are crying out against you. The cries of the harvesters have reached the ears of the Lord Almighty. |
| 5 |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 5 | You have lived on earth in luxury and self-indulgence. You have fattened yourselves in the day of slaughter. |
| 6 |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6 | You have condemned and murdered innocent men, who were not opposing you. |
말씀묵상 |
재물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민감한 부분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단순히 부자들만이 아니라 물질을 열망하고 물질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하여 먼저 야고보서 1장 9절-11절의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로 1장 9절을 보면 낮은 자가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낮은 형제는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를 말합니다. 그 당시 일반적으로 돈이 많으면 높다고 생각하고, 돈이 없으면 낮게 보는 경향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야고보사도는 왜 낮은 자가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부한 자가 갖지 못하는 가난한 자가 갖는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적으로 가난한 자가 마음이 가난한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세상의 풍요로운 자가 마음이 가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가난해서 예수님만으로 만족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큰 복으로 알고 믿고 오히려 높음으로 자랑하라는 말입니다. 가난하면 주님을 더 의존할 수 있습니다. 부요하면 물질을 더 의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부와 은혜는 반비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부한 자는 야고보서 1장 10절에서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부가 오래가는 것이 아니다. 부가 전부가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 때는 은혜 받았는데 은혜를 놓친 이유 중의 하나가 돈 때문에 물질 때문입니다. 교회생활도 그것 때문에 시험에 들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두 번째로 주님께서 부자를 향하여 강력하게 야고보서 5장에서 몇 가지 경고를 하십니다. 첫째로 재물축척입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당시의 부자들과 농장주들은 곡식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 쌓아 둘 것이 없을 정도이고 쌓아놓은 곡식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벌레가 먹어버렸습니다. 옷장에 고급스러운 옷이 잔뜩 있는데 몇 년을 한 번도 입지 않아 좀이 먹어버렸습니다. 금과 은들이 잔뜩 쌓아져 쓰지 않았기 때문에 보석에 녹이 슬 정도였습니다. 축적의 잘못입니다. 경고입니다.
두 번째는 남을 속여서 물질을 빼앗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팔레스타인 땅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 척박한 땅에서 곡식이 썩어나도록 쌓아둔다는 것은 착취하거나 속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얼마나 속여서 물질을 빼앗았는지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 부자들이 잘못한 것은 5절에 보면 사치와 방종입니다. 쉽게 말해서 호화롭게 살고 쉽게 사는 것입니다. 빈궁하게 사는 사람만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은 아니지만 노동이나 희생을 모르고 펑펑 쓰면서 육신의 정욕이 시키는 대로 호화롭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럴 때 살육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네 번째 부자의 잘못은 물질을 잘못 사용하는 것입니다. 6절에 보면 소위 물질을 잘못 사용하여 배신하는 것입니다. 돈 때문에 사람이 얼마나 쉽게 배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양심적으로 죽을 둥 살 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품꾼들인데 이들의 노력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부자들은 품삯조차 미루고 잘 주지 않는 것이 바로 배신의 행위인 것입니다. 이렇게 네 가지, 축적하는 것, 속여서 물질을 빼앗는 것, 사치와 방종, 배신하는 것, 이런 것들이 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이것이 아마 오늘 이 시대에도 나름대로 주시는 음성이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이런 물질에 대한 잘못된 결과가 무엇입니까? 첫째, 1절에 부를 잘못 사용한 사람들에게 고난이 닥칠 것을 먼저 경계합니다. 두 번째로는 부자의 죄악을 하나님이 분명히 아신다고 했습니다. 3절에 보면 증거가 된다, 소리를 지른다,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다. 동사가 세 가지가 나옵니다. 녹이 증거가 된다, 4절을 보시면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른다. 그다음 4절 뒤에 우는 자의 소리가 만군의 귀에 들렸다. 이것은 심판의 날에 어리석은 부자를 향한 또 그들의 잘못을 향한 고발하는 증거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실제적인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내용들을 앞에 놓고 정리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부자든 가난한 자든 이런 배경과 이런 방향 등을 놓고 볼 때 실제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통해서 물질을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첫번째, 야고보서 1장 9절-11절까지 또 5장 1절-6절까지 계속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는 물질은 잠깐 있다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녹슬고 좀먹고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 영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감각을 가지고 내게 주신 은혜들과 부요함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남들을 더 잘 섬기고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필요한 물질로 사용되라’는 뜻입니다. 오늘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 이 말씀을 앞에 놓고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집중해보십시오.
두 번째로 조심해야 할 것은 탐심과 우상숭배와 자기중심주의를 조심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죄악의 뿌리가 되기 때문에 물질을 쌓아두기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심각한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돈을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가 있습니다. 첫째, 내가 주는데 익숙한가? 다른 사람을 주는데 익숙한가? 두 번째는, 어떤 물건을 가지고 싶어 안달 하는가 테스트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물질과 하나님의 일, 그 두 가지가 같이 비교되었을 때 어느 것에 더 내 마음이 가 있는가? 어느 것이 더 끌리는가? 입니다.
오늘 야고보는 울고 통곡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물질 문제에 관해서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좋은 의미에서 거룩한 슬픔을 갖고 회개하라는 말입니다. 달리 말하면 울고 통곡하고 회개하면 아직까지 기회가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탐욕스런 죄악을 회개하고 슬퍼하고 부끄러워하면서 철저히 돌이키면 아직도 저와 여러분의 삶에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의 삶 속에 탐욕이 있는지. 아무리 작은 영역이라도 아무리 작아 보이는 곳이라도 탐심이 숨어있다면 그것을 내어놓고 회개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죄악을 보상할 길은 없지만 우리가 울고 회개하고 통회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살려주실 줄로 확신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의 주일설교(2007.1.28)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첫째로 1장 9절을 보면 낮은 자가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낮은 형제는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를 말합니다. 그 당시 일반적으로 돈이 많으면 높다고 생각하고, 돈이 없으면 낮게 보는 경향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야고보사도는 왜 낮은 자가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부한 자가 갖지 못하는 가난한 자가 갖는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적으로 가난한 자가 마음이 가난한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세상의 풍요로운 자가 마음이 가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가난해서 예수님만으로 만족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큰 복으로 알고 믿고 오히려 높음으로 자랑하라는 말입니다. 가난하면 주님을 더 의존할 수 있습니다. 부요하면 물질을 더 의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부와 은혜는 반비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부한 자는 야고보서 1장 10절에서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부가 오래가는 것이 아니다. 부가 전부가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 때는 은혜 받았는데 은혜를 놓친 이유 중의 하나가 돈 때문에 물질 때문입니다. 교회생활도 그것 때문에 시험에 들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두 번째로 주님께서 부자를 향하여 강력하게 야고보서 5장에서 몇 가지 경고를 하십니다. 첫째로 재물축척입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당시의 부자들과 농장주들은 곡식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 쌓아 둘 것이 없을 정도이고 쌓아놓은 곡식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벌레가 먹어버렸습니다. 옷장에 고급스러운 옷이 잔뜩 있는데 몇 년을 한 번도 입지 않아 좀이 먹어버렸습니다. 금과 은들이 잔뜩 쌓아져 쓰지 않았기 때문에 보석에 녹이 슬 정도였습니다. 축적의 잘못입니다. 경고입니다.
두 번째는 남을 속여서 물질을 빼앗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팔레스타인 땅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 척박한 땅에서 곡식이 썩어나도록 쌓아둔다는 것은 착취하거나 속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얼마나 속여서 물질을 빼앗았는지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 부자들이 잘못한 것은 5절에 보면 사치와 방종입니다. 쉽게 말해서 호화롭게 살고 쉽게 사는 것입니다. 빈궁하게 사는 사람만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은 아니지만 노동이나 희생을 모르고 펑펑 쓰면서 육신의 정욕이 시키는 대로 호화롭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럴 때 살육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네 번째 부자의 잘못은 물질을 잘못 사용하는 것입니다. 6절에 보면 소위 물질을 잘못 사용하여 배신하는 것입니다. 돈 때문에 사람이 얼마나 쉽게 배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양심적으로 죽을 둥 살 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품꾼들인데 이들의 노력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부자들은 품삯조차 미루고 잘 주지 않는 것이 바로 배신의 행위인 것입니다. 이렇게 네 가지, 축적하는 것, 속여서 물질을 빼앗는 것, 사치와 방종, 배신하는 것, 이런 것들이 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이것이 아마 오늘 이 시대에도 나름대로 주시는 음성이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이런 물질에 대한 잘못된 결과가 무엇입니까? 첫째, 1절에 부를 잘못 사용한 사람들에게 고난이 닥칠 것을 먼저 경계합니다. 두 번째로는 부자의 죄악을 하나님이 분명히 아신다고 했습니다. 3절에 보면 증거가 된다, 소리를 지른다,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다. 동사가 세 가지가 나옵니다. 녹이 증거가 된다, 4절을 보시면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른다. 그다음 4절 뒤에 우는 자의 소리가 만군의 귀에 들렸다. 이것은 심판의 날에 어리석은 부자를 향한 또 그들의 잘못을 향한 고발하는 증거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실제적인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내용들을 앞에 놓고 정리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부자든 가난한 자든 이런 배경과 이런 방향 등을 놓고 볼 때 실제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통해서 물질을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첫번째, 야고보서 1장 9절-11절까지 또 5장 1절-6절까지 계속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는 물질은 잠깐 있다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녹슬고 좀먹고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 영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감각을 가지고 내게 주신 은혜들과 부요함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남들을 더 잘 섬기고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필요한 물질로 사용되라’는 뜻입니다. 오늘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 이 말씀을 앞에 놓고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집중해보십시오.
두 번째로 조심해야 할 것은 탐심과 우상숭배와 자기중심주의를 조심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죄악의 뿌리가 되기 때문에 물질을 쌓아두기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심각한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돈을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가 있습니다. 첫째, 내가 주는데 익숙한가? 다른 사람을 주는데 익숙한가? 두 번째는, 어떤 물건을 가지고 싶어 안달 하는가 테스트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물질과 하나님의 일, 그 두 가지가 같이 비교되었을 때 어느 것에 더 내 마음이 가 있는가? 어느 것이 더 끌리는가? 입니다.
오늘 야고보는 울고 통곡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물질 문제에 관해서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좋은 의미에서 거룩한 슬픔을 갖고 회개하라는 말입니다. 달리 말하면 울고 통곡하고 회개하면 아직까지 기회가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탐욕스런 죄악을 회개하고 슬퍼하고 부끄러워하면서 철저히 돌이키면 아직도 저와 여러분의 삶에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의 삶 속에 탐욕이 있는지. 아무리 작은 영역이라도 아무리 작아 보이는 곳이라도 탐심이 숨어있다면 그것을 내어놓고 회개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죄악을 보상할 길은 없지만 우리가 울고 회개하고 통회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살려주실 줄로 확신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의 주일설교(2007.1.28)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