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뿌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치 있게 인정하면 우리의 남은 인생은 가치 있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을 적당하게 인정하면 우리의 남은 인생도 그저 그런 인생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 누군가를 믿고 있습니다. 무신론자는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불가지론자 같은 경우는 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를 알 수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계신, 유일하신,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 고백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를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몇 가지 성품들이 생겨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God is Spirit.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하나님은 영이시다’ 이 말씀은 하나님은 어떤 인간이 만든 형상으로도 정확하게 대표되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교회 내에 성상 세우는 것을 금지하고 우상 세우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하나님을 형상화 시킬 수 없습니다. 십계명 가운데서 2계명이 ‘너희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 입니다. 구약에 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금송아지를 만든 것을 정말 싫어하시고 진노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유일하십니다. God is Unique. 이사야 40장에 ‘너희가 나를 누구와 비교하며 누구와 동등하게 하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서시는 분이시고, 그와 같은 분이 없으시고, 유래가 없으시고, 그 이름 비길 데가 없고, 그가 지으신 모든 피조물보다 높으신 분이십니다. 천지만물 온 존재 가운데 유일하신 하나 밖에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God is Life. 요한복음 5장에 보니까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즉 생명은 하나님 안에서 기원된 것이고 모든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17장에 바울이 아테네에서 설교를 하면서 말하길 ‘더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하나님은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생명이시니까 생명의 하나님과 접붙임 되면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생명의 지탱자이십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진정한 영혼의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뿌리가 제대로 있는 신앙인은 죽음의 문제가 극복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God is Perfect. 마태복음 5장에 보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온전하고 완전하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완전하고 부족함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절대적 우월상태로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바르고 정확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하고 하나님의 공덕이 완전합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심 때문에 우리는 요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하나님은 영존하십니다. God is Eternal. 시편 90편에 보니까 땅과 세계가 조성되기 전에 영혼부터 영혼까지 하나님 주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계시고 영원 전부터 계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실 것입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계시는 것입니다. 그는 시작도 없으시고 끝도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지존하신 분이시고, 하나님은 독립적이시고,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고,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사람들의 의존과 신뢰의 대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이 다섯 가지 때문에 파생된 여러 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 성품이라고 하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도덕적으로 뛰어나시고, 죄악으로부터 완전히 순결하시고 절대적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은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무한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제한도 받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을 구속하는 것은 어떤 것도 없습니다. 어떤 속성도 고갈되거나 낡아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바다에 깊이 빠지면 빠질수록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공급되는 줄로 믿으셔야 합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존과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원에 참여하는 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또 하나님은 불변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일정하시고 일관성 있으십니다. 또, 하나님은 편재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존재하십니다. 우리가 땅 끝까지 가더라도 하나님은 끝까지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은 과거, 현재, 미래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 모든 사물과 사건, 모든 일들을 다 이해하고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알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속성이 있으시고, 절대 주권을 가지고 절대적인 통치권을 행사하십니다. 이외에도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지혜로우시며 공의로우시고 죄에 대해 진노하시고 긍휼과 자비가 무궁하셔서 오래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속성(attribute), 하나님의 성품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하나님은 인격자 이시라는 것입니다. 인격자라는 말은 지. 정. 의를 가지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정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완전(perfect)하신 지정의, 무한(infinity)하신 지정의. 우리도 지정의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정의는 불완전한(imperfect) 지정의이고 한계(finite)가 있는 지정의입니다. 그래서 완벽한 지정의 하나님의 인격과 우리의 불완전한 인격이 하나님과의 소통과 교제를 통하여 만납니다. 이 인격적인 하나님이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한 인격과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과의 더 깊은 교제 가운데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고 소통하시며 우리에게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완벽하시고 무한하신 지정의를 가지신 하나님이 부족한 우리들과 소통하시고 교제하시는데 그 절정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언약을 맺는 것입니다.
언약의 하나님의 롤 모델은 우선 아브라함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스스로 자존하시고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축복은 언약을 주시고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12장에 언약을 선포하시고, 창세기 15장에 언약을 시행하셨습니다. 창세기 17장에 다시 한 번 언약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언약을 믿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민족적으로, 전 우주적으로 축복하셨습니다. 너무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와 소통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 사상에 확증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부족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민족적으로, 우주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개인적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는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민족적으로 땅의 모든 민족의 축복의 근원으로 삼으시고, 전 우주적으로 아브라함이 믿는 하나님을 믿을 때,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이 소통과 교제의 절정인 언약의 축복에 우리가 들어가도록 만들어주셨습니다. 인격자 되시는 하나님의 언약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이 하나님을 맛보아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의 주일설교(2008.2.17)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