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천의 진면모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故옥한흠 원로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2025년 03월 16일 
본문말씀 |
| 요한계시록 14:1~5 | Revelation 14:1~5 | ||
| 1 |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 1 | Then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the Lamb, standing on Mount Zion, and with him 144,000 who had his name and his Father's name written on their foreheads. |
| 2 |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 2 | And I heard a sound from heaven like the roar of rushing waters and like a loud peal of thunder. The sound I heard was like that of harpists playing their harps. |
| 3 |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 3 | And they sang a new song before the throne and before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No one could learn the song except the 144,000 who had been redeemed from the earth. |
| 4 |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 4 | These are those who did not defile themselves with women, for they kept themselves pure. They follow the Lamb wherever he goes. They were purchased from among men and offered as firstfruits to God and the Lamb. |
| 5 |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 5 | No lie was found in their mouths; they are blameless. |
말씀묵상 |
요즘은 교회와 세상, 신자와 불신자 사이에 구별할 만한 것이 희미해져서 혼탁해진 상황이 되어가고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교회가 이 세상에 탄생한 이후 사도행전부터 그 마지막까지, 예수 믿는 사람을 향한 4가지 호칭이 믿는 자, 제자, 그리스도인, 그리고 성도로 발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은 한결같이 "너희는 구별된 백성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반드시 구별 되어야 할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와 불신자 사이에 그어 놓은 선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데서부터 심판은 시작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에게 직면한 이 심각성을 세상이 자꾸 악해진다는 탓으로 돌리려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원래 악한 곳입니다. 문제는 세상의 악을 견제할 수 있는 선의 존재입니다. 악을 대항할 수 있는 선의 존재가 있는 이상, 거기에는 문제해결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선의 존재는 어느 개인의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로서 나타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믿는 사람들이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를 생활을 통해 보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들에 비해 다른점이 무엇입니까? 사도 요한은 14만 4천의 숫자가 붙은 거룩한 무리들의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14만 4천의 존재가 누구냐는 데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저는 주님이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모든 성도들이 다 들어와서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히 완성된 그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그 14만 4천에게 나타나 있는 여러 가지 특징은 바로 우리가 이 땅에서 나타나는 특징이어야 합니다.
첫째, 14만 4천은 소속이 달랐습니다. 그들의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이 있고 그 아버지 즉 하나님의 이름이 씌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누구라는 것을 당장 식별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하나님이 이마에 인을 쳤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에 나가면 우리는 신분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소속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심지어 세상 사람들이 이질감을 느낄 정도로 분명히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를 증오할 정도로 분명히 해야 합니다(요15:19). 뚜렷한 소속의 차이, 이것이 우리의 능력입니다.
둘째, 14만 4천은 행동기준이 달랐습니다. ‘어린 양’은 십자가에서 나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삶의 원칙이 예수님을 향한 사랑에 의해 좌우됩니다. 세상 돌아가는 대로 적당히 행동하는 그런 정조 없는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셋째, 14만 4천은 거룩한 삶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사람입니다. 절대로 죄와 타협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죄를 짓고 부자가 되었다면 그 부는 하나님의 축복이 아닙니다. 거룩하게 살려다가 가난하게 되셨으면 좋습니다. 그런 가난이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성도의 신념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 신자에게 맡겨진 책임이기 때문에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는 구경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살아야 할 책임을 신자와 교회에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점을 분명히 밝히고 그들에게 걸어가야 할 길, 옳은 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영광스러운 책임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울면서 할 일이 아니라 긍지를 가지고 감사하면서 할 일입니다. 비록 그것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온다 할 지라도 말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1985.4.14)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반드시 구별 되어야 할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와 불신자 사이에 그어 놓은 선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데서부터 심판은 시작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에게 직면한 이 심각성을 세상이 자꾸 악해진다는 탓으로 돌리려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원래 악한 곳입니다. 문제는 세상의 악을 견제할 수 있는 선의 존재입니다. 악을 대항할 수 있는 선의 존재가 있는 이상, 거기에는 문제해결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선의 존재는 어느 개인의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로서 나타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믿는 사람들이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를 생활을 통해 보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들에 비해 다른점이 무엇입니까? 사도 요한은 14만 4천의 숫자가 붙은 거룩한 무리들의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14만 4천의 존재가 누구냐는 데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저는 주님이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모든 성도들이 다 들어와서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히 완성된 그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그 14만 4천에게 나타나 있는 여러 가지 특징은 바로 우리가 이 땅에서 나타나는 특징이어야 합니다.
첫째, 14만 4천은 소속이 달랐습니다. 그들의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이 있고 그 아버지 즉 하나님의 이름이 씌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누구라는 것을 당장 식별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하나님이 이마에 인을 쳤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에 나가면 우리는 신분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소속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심지어 세상 사람들이 이질감을 느낄 정도로 분명히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를 증오할 정도로 분명히 해야 합니다(요15:19). 뚜렷한 소속의 차이, 이것이 우리의 능력입니다.
둘째, 14만 4천은 행동기준이 달랐습니다. ‘어린 양’은 십자가에서 나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삶의 원칙이 예수님을 향한 사랑에 의해 좌우됩니다. 세상 돌아가는 대로 적당히 행동하는 그런 정조 없는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셋째, 14만 4천은 거룩한 삶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사람입니다. 절대로 죄와 타협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죄를 짓고 부자가 되었다면 그 부는 하나님의 축복이 아닙니다. 거룩하게 살려다가 가난하게 되셨으면 좋습니다. 그런 가난이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성도의 신념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 신자에게 맡겨진 책임이기 때문에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는 구경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살아야 할 책임을 신자와 교회에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점을 분명히 밝히고 그들에게 걸어가야 할 길, 옳은 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영광스러운 책임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울면서 할 일이 아니라 긍지를 가지고 감사하면서 할 일입니다. 비록 그것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온다 할 지라도 말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1985.4.14)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 우리를 세상과 구별하여 불러주신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삶과 행동이 세상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하나님의 기준에 굳건하게 세워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