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묵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말씀묵상
  • 우리 죄를 담당하신 예수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故옥한흠 원로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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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베드로전서 2:22~25   1 Peter 2:22~25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2 'He committed no sin, and no deceit was found in his mouth.'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3 When they hurled their insults at him, he did not retaliate; when he suffered, he made no threats. Instead, he entrusted himself to him who judges justly.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4 He himself bore our sins in his body on the tree, so that we might die to sins and live for righteousness; by his wounds you have been healed.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25 For you were like sheep going astray, but now you have returned to the Shepherd and Overseer of your souls.

말씀묵상   |

우리는 언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는 그때를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두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오글로소보프 목사님이 선교사로 미국에 건너 온 젊은 요한 웨슬레에게 한 질문입니다. "형제여, 당신 속에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내적인 증거가 있습니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에게 어떤 분입니까?".
이 물음에 분명히 대답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심각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죄를 보시는 입장은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녁에라도 종말이 온다면 우리가 일대 일로 대면해야 할 분이 계십니다. 죄를 하나도 용납하지 못하는 거룩한 하나님과의 대면입니다. 만약, 이 죄 문제가 해결되어 있지 아니한 때 갑자기 하나님과 만나게 된다면 이것은, 원수의 대면이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도님에게 어떤 분입니까?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 " 이 말은 죄가 하나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자진해서 십자가에 달려 자기 몸으로 나의 죄를 담당하셨다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담당한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는 '대신 떠맡는다'는 뜻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여러분이 과거에 범한 죄, 여러분이 은근히 마음에 숨겨놓고 있는 죄, 앞으로 세상 살 동안 범할 지도 모를 죄, 그분이 전부 다 떠 맡으셨습니다. 혼자서 다 지신 것입니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이 심각한 죄의 문제를 그 분이 대신 떠 맡아 주셨다니 이것만큼 기쁜 소식이 어디 있습니까?

둘째는 ‘담당한다’는 의미는 희생제물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참지 못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를 혼자 떠 맡으셨으니 하나님의 심판이 어디로 임하겠습니까? 죄에 대한 날카롭고 무서운 심판이 우리 주님께 쏟아졌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나 대신 죽으셨습니다. 나 대신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희생되었다는 말입니다. 내가 무엇인데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 희생을 당했습니까? 우리는 무릎을 꿇고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나 대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었다고 하는 이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 결과 나는 이제 죄에 대해서 죽은 자나 마찬가지로 되었습니다(24절 하). 죽은 자는 그 어떤 것도 관계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죄와의 관계가 완전히 끊어졌다는 뜻입니다. 더 이상 죄 때문에 고통 당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한 순간에 모든 죄가 완전히 십자가에서 처리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은 이제 나를 죄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이나, 마귀나 그 어떤 율법도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못합니다. 나는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진 것이라고 한다면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저녁에라도 나에게 종말이 온다면 다른 길은 없습니다. 내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더 미루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고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 이제 내 모든 죄 다 떠맡아 주십시오. 나는 믿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내 대신 희생되었으니 이제 나에게 하나님의 축복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구원해 주시옵소서."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희생제물이 되어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희생으로 우리의 죄가 모두 처리되었음을 믿습니다. 이제 더이상 죄책감이나 죄의 문제로 고통 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 것을 선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