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묵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말씀묵상
  • 결혼의 축복

    본 말씀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주일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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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창세기 2:18   Genesis 2:18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8 The LORD God said, 'It is not good for the man to be alone. I will make a helper suitable for him.'

말씀묵상   |

결혼은 하나님께서 명확하게 의도하신 축복의 자리입니다. 결혼의 현실에서는 풍파가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이것을 뛰어넘게 하는 능력과 축복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결혼과 가정이 쉽게 깨어지는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모델로서 풍파와 시련을 뛰어넘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할 수 있는 놀라운 통로가 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사랑하시기 위해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따라서 결혼과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하나님이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신 것입니다.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완벽한 에덴에서 그가 홀로 있는 것을 좋지 않게 보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아담의 외로움을 아셨습니다. 완벽한 에덴동산의 환경에서도 아담의 외로움과 공허함은 채워지지 못했고,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외로움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하와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신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남자에게는 개인의 힘과 능력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텅 빈 공간, 외로움이 있습니다. 이 빈 공간은 오직 하나님이 그를 위해 예비하신 딱 한 명의 여자가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외로움을 '돕는 배필'을 지으심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돕는'이라는 히브리어 '에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도움을 베푸시는 그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보내신 아내는 하나님처럼 남편을 도울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돕는 배필'인 것입니다. 이 돕는 배필에는 축복과 저주가 함께 담겨 있는데, 곧 남자를 망하게도 하고 하나님 같이 도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망치는 배필이 될 수도 있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하나님나라의 역사에 영광스러운 역할을 감당하게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돕는다는 의미는 상대방의 필요를 공급해주는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서로 돕는 반려자가 되어 외로움을 극복하도록 평생 동해하는 삶입니다. 따라서 이 돕는 배필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 남편과 아내 둘의 결합은 50,100이 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결혼의 조건인 돕는 배필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아내는 "그를 위하여"(For you)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다짐하며 살고, 남편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녀와 함께"(With you)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모두 잘 될 때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결혼이 될 것입니다. 결혼의 목표는 단지 행복이 아닙니다. 축복된 결혼의 상징으로 보여주시는 구약의 아가서와 정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주님과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 신약성경에서, 가정이 있든 없든 우리에게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지고 말세의 시기에 주님의 돕는 배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깨달아 정결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정결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목표가 될 때 우리의 결혼의 목표는 행복이 아니라 주님과의 더 나은 관계가 됩니다. 결혼생활에서 주님과의 닮아감과 하나님의형상의 드러남이 더해가는 것을 소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젊은이들은 결혼의 목적이 주님을 더 닮아가는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이 원하시고 명백한 의도가 있는 결혼을 하시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결혼의 축복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서의 은혜를 고백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고, 나아가 행복한 크리스천 가정으로 상처받고 외로워하는 영혼을 섬길 수 있는 은총의 통로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