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도들은 이단과 비방하는 자들 앞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켜야 합니까?(20~21절)

2. 의심하거나 이단에 빠졌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22~ 23절)

3. 이단에 이끌렸거나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이단에 몸담았거나 교회를 비방한 자였다 하더라도 구원하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5. 이단에 흔들리거나 신앙생활을 등한히 하는 그리스도인을 볼 때 어떻게 대했습니까? 그들을 긍휼히 여기며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유다가 지적하는 이단은 율법 폐기론으로, 이는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매우 달콤한 가르침이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율법에서 규정한 죄를 지어도 문제없다는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이들의 미혹에 빠져 교회를 떠나고 비방하며, 죄악과 정욕을 따라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유다는 서두에서부터 철저히 이단들을 배격해 왔고, 성도들에게는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 즉 죄를 짓지 말라고 강조합니다(20절). 또 그들의 죄에 대해서는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라’라고 말합니다(23절). 이는 비진리와 죄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 단호한 태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라고 하는데(22절), 이는 모두는 아닐지라도 그중 일부가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단호하게 이단과 비진리를 배격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들을 영원히 미워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또 그들은 결코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주님의 품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진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하시되, 영혼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