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리새인들은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으로 오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42절)

2. 다윗은 그리스도를 누구로 칭합니까?(45절)

3. 바리새인들은 왜 예수님의 질문에 능히 대답하지 못합니까?

4. 다윗이 성령님의 감동으로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했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5. 내가 다윗처럼 성령 충만한 상태로 신앙을 고백했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날마다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다윗의 자손이니이다(42절) 마태복음은 시작부터 예수님의 혈통에 대해 강조하는데,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신 것이 구약에 여러 번 예고됐기 때문임(렘 23:5). 당시 율법에 능통했던 바리새인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44절)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을 대신할 대리 통치자를 왕으로 세우셨음을 고백함
렘 23: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시 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그리스도가 누구의 후손으로 오시는지에 대해 물으십니다(41절). 구약 곳곳에 이미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기록이 있었기에, 바리새인들은 충분히 답할 수 있었습니다(42절, 참조 렘 23:5). 그러나 육신적이고 정치적인 혈통만을 중요하게 여긴 바리새인들은, 약속의 성취이신 예수님을 보고도 그리스도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다윗이 경험했던 성령님의 감동이 없었기 때문입니다(43절). 이들과 달리 다윗은 자신의 혈통으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해, 내 주가 되신다고 고백했습니다(44~45절, 참조 시 110:1). 이것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라, 오직 성령님의 감동을 받은 자만이 깨달을 수 있는 진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시편을 통해 바리새인들을 진리 가운데로 안내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성령님의 감동이 없는 그들은 결국 깨닫지 못했습니다(46절). 바리새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성령 충만한 자만이 드릴 수 있는 신앙고백입니다. 이처럼 바른 신앙고백이 제자로서 바른 정체성을 갖게 함을 기억합시다.

날마다 성령 충만하게 하셔서, 바른 신앙고백으로 예수님의 주 되심을 나타내게 하소서.